물속에서 막 구조돼 뭍으로 올라온 남성.
구조대가 다급하게 남성을 눕힌 뒤 있는 힘껏 가슴을 누르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.
하지만 43살 A 씨는 끝내 호흡을 되찾지 못하고 숨졌습니다.
같이 물에 빠졌던 A 씨의 11살 아들 B 군 역시 먼저 구조되긴 했지만, 목숨을 잃었습니다.
A 씨 부자는 선착장에서 바다낚시를 하다 물에 빠진 7살 난 막내를 구하려고 차례로 뛰어들었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.
막내아들은 주변에 있던 낚시꾼들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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